스타크래프트 게임은 왜 인기가 많을까?

스타크래프트는 한국에 출시된 이후로 현재까지 사랑받을 정도로 인기 있는 게임이다. 스타는 RTS라는 장르 특성상 항상 변수가 존재하는 게임으로 현재까지도 다양한 전략이 등장해 유저들이 쉽게 흥미를 잃지 않고 게임을 즐기고 있다.



스타는 먼저 세 종족간의 밸런스가 굉장히 잘 맞는다. 우주를 배경으로 한 게임에서 저그, 테란, 프로토스 각각의 종족이 밸런스가 잘 맞아서 래더 게임에서 실력으로 승부가 갈려진다. 최근 ASL 대회 같은 곳에서는 저그가 연속 우승을 해서 밸런스가 깨졌다는 얘기도 있으나 일반인들이 즐기는 래더 게임에서는 종족보다는 엄연히 자신의 실력으로 갈린다.

종족 밸런스가 잘 맞는다는 점 이외에도 보통 게임은 하다 보면 패턴이 읽혀지고 예상되어 금방 접는 경우도 생각보다 많다. 그런데 스타 같은 경우는 똑같은 맵에서 상대와 플레이한다고 쳐도 어떤 빌드를 할 지 모르기 때문에 긴장감이 있다. 특히 래더 게임에서 잘하는 사람과 경기를 할 경우 더 긴장되면서도 한편으로는 스릴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밀리나 래더 게임도 재미있지만 유즈맵도 상당히 재미있다. 스타 유저가 직접 시간을 투자해 만든 유즈맵은 밀리와는 다른 매력이 있다. 게임 내에 들어간 배경 음악도 새롭고 유닛의 체력과 능력치도 얼마든지 변형이 가능해 맵이 바뀔 때 마다 새로운 게임을 경험할 수 있다. 아예 밀리나 팀플 같은 경기를 제외하고 유즈맵만 즐기는 유저가 따로 있을 정도로 유즈맵 게임도 스타가 인기가 지속되게 하는 게임 유형이라 볼 수 있겠다.

디자인 같은 경우도 게임 내에서 중요한데 스타 리마스터 버전으로 그래픽이 개편되면서 구버전보다 선명해졌다. 물론 구버전일 시절에도 각 종족의 이미지는 정말 멋있었다. 그런데 리마스터가 되고 더 깔끔해지면서 블리즈컨 2017, 2018 같은 스킨까지 나오고 스타크래프트의 화려한 이미지가 더욱 돋보이게 되었다. 대부분의 게임에서 디자인은 중요한 데 스타크래프트는 게임도 재미있지만 유닛과 건물의 디자인도 괜찮다고 볼 수 있다.

다른 게임도 그럴 수 있지만 스타는 게임 시간이 10분을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 보는 재미도 상당히 쏠쏠하다. 뭐  ASL이 지금까지 지속된다는 점은 그만큼 시청자의 수요가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잘하는 프로게이머들의 경기를 감상하다 보면 가끔씩 감탄이 나올 정도로 재미가 있다. 특히 잘하는 선수를 상대로 상대 선수가 승리하는 경기를 보았을 때는 다른 스포츠와 비슷한 짜릿함이 느껴진다.

이렇게 스타크래프트가 지금까지 유저들의 인기가 유지되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게임을 직접 해본 사람들이라면 스타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오래 즐겨도 질리지 않을 그런 게임이다. 개인적으로 RTS 장르에서 스타 같은 게임이 다시 나오기는 힘들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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